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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생충 가족 영화 출연 배우

영화 기생충은 반지하에 살고 있는 김기택 가족과 저택에 살고 있는 박 사장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출연 배우 송강호는 사업에서 실패한 김기택 역할을 맡았으며 배우 장혜진은 김기택 아내 충숙 역으로 전직 해머던지기 선수 출신입니다.
 
배우 최우식은 김기택의 첫째 아들로 명문대 지망 4수생 역을 맡았으며, 배우 박소담은 김기택 둘째 자식으로 미대 지망생으로 4가족이 반지하 집에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갑니다.
 
대저택에 살고 있는 박 사장 가족은 배우 이선균이 글로벌 IT 기업의 CEO인 박종익 역할을 맡았으며 배우 정지소가 기우의 친구 민혁에게 과외를 받는 박다혜 역을 맡았습니다.
 
배우 조여정은 박 사장 가족의 안주인 최연교 역을 맡았으며 배우 정현준 군은 박 사장 부부의 어린 아들 다송 역을 맡았습니다. 이외 박 사장의 운전기사, 가정부가 등장합니다.
 

2. 한국의 현실적인 삶 보기

기생충 가족 영화는 사업에서 실패한 김기택 가족이 서울의 반지하 집에서 생활하고 가족 구성원들은 각자 아르바이트를하면서 생계를 유지해 나갑니다. 김기택의 아들 김기우가 아르바이트 자리를 마련하여 가족 파티를 열고 있던 날 명문대에 다니는 기우의 친구 민혁이가 찾아옵니다. 
 
민혁이는 기우네 가족에게 재물과 합격 운을 가져다주는 수석을 선물로 가져다 주고 기우어머니는 먹을게 아니어서 실망합니다. 집에서 나온 기우와 민혁이는 동네 슈퍼에 앉아 음료를 마시면서 민혁은 자신을 대신해 다혜의 영어 과외를 맡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대학을 다니지 않은 기우는 민혁의 말대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위조 증명서를 작성하여 다혜네 집으로 과외 면접을 보러 갑니다.
 
다혜 엄마인 연교는 과외 수업을 참관하게 되고 다혜가 영어 문제를 풀다가 헤매자, 기우는 다혜의 손목을 잡고 긴장했는지 확인하는데 다혜는 순간 기우에 대한 묘한 감정을 갖게 됩니다. 기우는 성공적으로 과외를 마치고 다혜의 과외선생님으로 정식 채용되어 과외비를 선불로 받습니다.
 
기우는 인솔 교사의 영향으로 인디언 오타쿠가 된 다혜의 동생 다송이의 미술 선생님으로 미대 지망생 둘째 여동생 기정을 연교에게 일리노이 주립대를 졸업한 미술 선생님으로 추천합니다. 연교는 기정의 미술 수업을 참관을 희망하지만 기정은 참관수업을 거절하고 다송과 둘이서 수업을 진행한 후 다송에게는 미술치료가 필요하다며 연교를 설득하여 다송의 미술치료 과외 선생님으로 고용됩니다. 
 
이후 연교 남편의 운전기사가 사정상 일을 그만두자 기정은 자신의 아버지 기택을 큰아버지의 운전기사를 맡았던 분이라고 하면서 연교에게 소개시켜 주고 기택은 박사장에게 운전실력을 보여준 후 운전기사로 고용이 됩니다.
 
기우는 다혜에게서 가정부가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가정부를 쫓아내기 위해 복숭아 털 가루를 가정부 주위에 뿌려 결핵으로 오해하게 만든후 해고를 유도합니다. 가정부가 해고된 후 기택은 박사장에게 아내 충숙이 새로운 가정부로 고용되게 유도하고 이렇게 기택의 온 가족이 박 사장 집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기택의 가족은 박 사장네 가족이 캠핑을 떠나고 난 후 제 집인 듯 각자 여유를 만끽하던 중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게 됩니다.
인터폰 화면에는 쫓겨난 가정부가 비에 젖은 채 서있었고 충숙은 가족을 숨긴 채 문을 열어 주고 가정부는 집에 들어와 지하실로 내려가더니 기이한 자세로 진열장을 미는 이상 행동을 합니다.
 
가정부가 진열장 밑 숨겨진 문 아래 긴 계단으로 빠르게 내려가자 사업 실패로 빚쟁이들에게 쫓기던 가정부의 남편이 이미 기생하고 있었습니다. 가정부는 자신이 박 사장 집에서 쫓겨난 후 굶고 있었을 남편에게 음식을 먹이면서 뒤따라온 충숙에게 모른척해달라고 애원하지만 충숙이 이를 거절하는 도중 이야기를 엿듣던 기택의 가족들이 발이 미끄러져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게 됩니다.
 
가정부는 기택네 가족의 진실을 파악하게 되고 박 사장에게 알리겠다고 협박을 하자 두 가족은 서로를 공격하며 몸싸움이 벌어지게 되는데 박 사장네 가족이 폭우로 인해 캠핑을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박 사장네 가족이 집으로 돌아오자 가정부네와 기택네 가족은 모두 몸을 숨기게 되고 박 사장 부부가 잠을 자는 틈을타 충숙을 제외한 가족이 차고지를 통해 탈출하게 됩니다.
 
가정부 부부는 기택네 가족에 의해 지하에 갇힌 후 가정부는 뇌진탕으로 죽게 되고 가정부 남편은 죽은 부인 옆에서 오열하며 머리로 전등 스위치를 껐다켰다 모스 부호를 전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기택네 가족은 집으로 향하는 중 세차게 흘러내려오는 빗물에 의해 자신의 반지하 집이 침수된 것을 보고 필요한 물건과 민혁이 준 수석을 급하게 챙겨 나오게 됩니다. 이후 기택 가족은 긴급 대피소에서 잠을 자면서 기우는 아버지에게 생각해둔 계획을 물어보자 아버지인 기택은 무계획이 가장 좋은 계획이라고 대답합니다. 
 
다음날 연교는 딸인 다송의 생일파티를 계획하고 기정과 기우를 초대하게 되고 기우는 지하에 있는 방공호로 내려가던 중 실수로 들고 있던 수석을 떨어뜨립니다. 떨어뜨린 수석을 주우려 내려가서 변기 옆에 쓰러져 있던 가정부 남편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순간 죽은 아내의 복수를 위해 수석으로 기우를 내리칩니다.
 
이후 식칼을 가지고 파티가 열리고 있는 정원으로 가서 기정의 가슴을 찌르자 충숙은 이를 보고 손도끼를 들고 가정부 남편에게 달려들며 파티장은 몸싸움장으로 변하게 됩니다. 기택은 넋이 나간 표정을 하고 계단을 내려가 사라지고 기정은 죽고 한 달 후 병원에서 깨어난 기우는 지난 사고의 후유증 때문에 한 동안 웃기만 하게 됩니다.
 
기우와 충숙은 그동안의 사기 행각으로 재판을 받은 후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기택은 행방불명 되는데 어느날 기우가 박 사장 집을 쌍안경으로 관찰하던 중 집 앞 전등의 깜빡임을 모스 부호로 알아차리고 이를 해독하여 기택이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을 확인하게 됩니다. 
 
기택은 그동안 박 사장 집 방공호에 숨어 살고 있었으며 죽은 딸 생각에 울기도 하고 지난 살인을 후회하면서 자신이 저지른 일을 참회합니다. 이후 기우는 성공한 모습으로 박 사장 집을 매입하고 기택이 지하에서 올라와 기우에게 다가가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는 허상인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3. 기생충 영화 후기

영화 기생충은 반지하 집에 바퀴벌레가 득실거리고 윗집 또는 카페이 무료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등 밑바닥 생활을 하는 김기택 가족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영화 기생충은 김기택 가족 중 기우와 기정이 박 사장네에서 과외를 시작하면서 사건이 시작되고 어설픈 김기택 가족의 코믹하고 스릴러한 분위기가 교차하며 영화 내용을 명쾌하고 쿨하게 이끌어 냈습니다. 영화는 대저택에 살고 있는 박 사장 집을 주 무대 삼아 리듬감 있고 예측할 수 없이 고조되었다가 순간 무너져 내리는 충격을 안겨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느낌을 들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반지하 등 한국적인 디테일에 기반을 두고 있어 영화 기생충은 장르의 혼합과 재해석 요소를 지켜보는 재미를 안겨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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