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영화, 미스터리한 로맨스 스토리

1. 헤어질 결심 등장인물 

영화 헤어질 결심에 등장하는 주요인물로는 장해준, 송서래, 안정안 등이 있습니다.
 
장해준
장해준은 배우 박해일이 연기하였으며 부산 서부 경찰서 강력 2팀 팀장으로 등장합니다.
 
송서래
송서래는 배우 탕웨이가 연기하였으며 실족사로 사망하게 된 기도수의 아내로 등장합니다.
 
안정안
안정안은 배우 이정현이 연기하였으며 장해준의 아내로 원자력발전소 팀장으로 등장합니다
 

2. 두 남녀의 미스터리한 로맨스 전개

영화 헤어질 결심은 두 남녀의 미스터리한 로맨스 이야기로 부산 서부 경찰서 강력팀에 근무하는 해준이 추락 사건을 맡게 되면서 시작 됩니다. 추락 사고 지점에 도착한 해준은 추락한 남성의 유품을 보고 기도수라는 이름의 남자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후 시체 검안실로 기도수 아내 송서래가 들어오고 시신을 둘러본 후 해준은 서래에게 기도수의 휴대폰 잠금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한 후 사건에 대해 심문을 합니다.
 
추락한 기도수는 입국 심사 공무원이었으며 아내 서래에게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한 것을 해준은 알게 되고 해준은 동료 수완과 서래를 감시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수완은 서래의 행동에 탐탁지 않아 하지만 반면 해준은 서래를 옹호하기 시작합니다.
 
해준은 기도수 손톱 밑에 다른 사람의 DNA가 검출됐다는 연락을 받고 서래의 DNA와 대조시키기 위해 다시 서래를 경찰서로 불러들입니다. 서래는 남편 기도수가 산에 데려가려 하자 실랑이를 벌이다가 손을 긁어서 그런 거라고 진술하고 해준은 서래와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과 닮은 모습에 호감을 갖기 시작합니다.
 
해준은 서래의 행적에 대한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면서 서래의 알리바이가 입증은 되었으나 중국에서 서래가 어머니를 죽였을 수 있다는 서신을 받게 되어 꺼림칙하지만 결국 기도수 사건을 자살로 마무리 짓습니다.
 
사건 이후 서래와 해준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질곡동 사건을 수사 중인 해준은 사건의 사진을 보고 서래가 한말에 힌트를 얻어 질곡동 사건의 범인을 잡게 됩니다.
 
서래는 해준이 자신에게 우산도 씌워주는 등의 다정한 모습에 더욱더 끌리게 되고 바쁜 서래를 대신해 월요일 간병을 하게 됩니다. 해준은 간병 중 노래를 틀어드리기 위해 할머니의 핸드폰을 보던 중 오르기 앱에 기도수가 죽은 날만 138층이 기록된 것을 확인하고 서래를 기도수의 살인자로 다시 의심합니다.
 
서래는 그동안 해준에게 접근해 기도수 수사자료를 없애고 기도수의 협박편지 등도 모두 서래가 조작했다는 걸 해준은 알게 되고 해준은 서래에게 유일한 증거 핸드폰을 바다에 버리라고 한 휘 경찰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 후 서래를 떠나 아내의 직장이 있는 곳으로 근무지를 옮기게 됩니다.
 
몇 개월 후 해준은 시장에서 아내와 장을 보다가 새로운 남편 임호신과 있는 서래와 만나게 되고 이후 해준은 임호신이 살해됐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고 증거를 찾기 시작하는데 서래가 청록색 옷을 입고 바닷가에서 핸드폰을 던지는 사진을 확인하고 의심하게 됩니다.
 
해준은 청록색 옷을 찾기 위해 서래를 찾아가고 태워져있던 옷을 발견하게 됩니다. 서래는 집에 돌와왔을 때 남편은 이미 죽어 있었고 피 울렁증이 있는 해준을 위해 남편이 흘렸던 피를 닦았다고 해준에게 말합니다. 이후 해준은 용의자로 서래를 체포하고 심문을 하면서 예전과는 다르게 서래를 대하면서 남편과의 결혼 이유에 대해 묻자 다른 남자와 헤어지기 위함이었다고 말합니다.
 
임호신의 죽음은 해준의 예상과 달리 원한 관계에 있던 사철성이라는 사람에 의한 것이었으며 서래는 임호신이 자신과 해준의 녹음파일을 해준의 아내에게 알리려고 했고 협박하려 하자 임호신에게 원한이 있던 사철성을 이용해 임호신을 죽게 유도하였습니다.
 
이후 서래는 자신이 해준을 사랑했었지만 해준의 다른 모습에 바다로 향하고 해준이 미결 사건을 잊지 못하는 것을 이용하여 자신도 해준이 자신을 잊지 못하도록 스스로 모래 구덩이 속에 들어가 죽음을 선택합니다.
 
뒤늦게 서래의 마음을 알아챈 해준은 바닷가에 도착해 애타게 서래를 찾지만 못 찾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헤어질 결심의 평판

영화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의 장편 영화로 형사 해준이 사망사건의 사망자 아내인 서래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해준과 서래의 만남과 사랑, 이별의 모습을 섬세하게 고찰하였으며 영화 스토리의 탄탄함과 진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영화 속의 내포된 의미가 많아 관객들이 숨은 의미를 자세하게 파악하기 어려워 보는 내내 영화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또한 영화 소재가 불륜 관계에서 나온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이는 관객들에게 불편하게 작용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