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1. 정이 등장인물 소개

영화 정이의 등장인물로는 윤서현, 윤정이, 김상훈, 주변 인물로는 회장, 재경, 의사 등이 출연합니다.
등장인물 중 윤서현은 배우 강수연이 맡았으며 AI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연구소 팀장 역할로 윤정이의 딸이며 어머니 윤정이의 뇌를 복제하고 전투력을 테스트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윤서현의 어머니 윤정이는 연합군의 최정예 리더이자 전설의 용병으로 불리던 군인으로 배우 김현주가 맡았으며 전투 작전을 수행하던 중 부상을 당해 식물인간이 됩니다.  이후 윤정이는 AI 기술 개발과 전투 시뮬레이션의 실험 주요 대상이 됩니다.
 
영화 정이의 마지막 주요 등장인물의 김상훈은 배우 류경수가 맡았으며 크로노이드사의 AI 기술 개발 및 뇌 복제 연구의 연구소장으로 정이의 뇌를 복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2. AI 용병의 액션 이야기 

영화 정이는 AI 용병으로 미래에 지구의 해수면이 상승하고 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우주의 쉘터로 나가게 되고 이후 쉘터가 아드라인 자치국을 선포하면서 내전을 일으키게 됩니다. 아드리안과 연합군의 내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윤정이를 전투 AI로 개발하면서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크로노이드사의 연구소장인 김상훈은 장군들을 모시고 그동안의 윤정이를 전투 AI로 개발하는 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게 되고 장군들은 윤정이 용병의 마지막 전투 작전 실패로 인해 아직까지 내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질타가 쏟아지며 브리핑은 좋지 않게 마무리됩니다.
 
이후 연구원들과 윤서현은 실험 중인 정이를 폐기하며 연구원인 재경에게 자신의 폐 질환으로 어머니 윤정이가 용병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한편 정이의 윤리 테스트를 마치고 윤서현은 병원으로 향하게 되는데 폐암으로 판정받고 3개월 시한부라고 의사에게 전해 듣게 됩니다. 이후 의사는 윤서현에게 뇌 복제를 추천하게 되며 그녀의 소득 수준으로 하나의 의체에만 본인의 뇌가 복제되고 결혼이나 거주 이동 등의 제한을 받는 저렴한 타입의 B 타입을 추천받게 됩니다. 
 
병원에서 돌아온 윤서현은 용병 정이에 대한 테스트에 다시 임하게 되고 연구 소장인 김상훈은 용병 정이에 대한 연구가 더디다며 정이에게 총을 쏜 후 연구를 시작하는데 이때 미확인 부분이 발견되고 이를 보고 있던 서현은 눈물을 참게 됩니다.
 
이후 연구소에서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실험을 하고 연구소장은 회장에게 보고하기 위해 서현과 휴게실로 향하는데 이때 상훈 역시 안드로이드임이 밝혀집니다. 회장은 서현에게 내전이 종식되며 전투 AI에 대한 연구를 정리하라고 말하고 자신의 뇌를 복제한  안드로이드였던 상훈 역시 폐기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상훈은 이전 실험에서 확인했던 정이의 뇌에 미확인 부분에 집착하게 되고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정이에게 계속 총을 겨누게 되고 서현은 상훈에게서 권한을 가져오고 연구원들을 실험실에서 내보낸 후 연구원 재경이 정이 3호를 반출한 것을 확인한 후 재경을 찾아갑니다.
 
재경은 정이 3호에게 새로운 본사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이를 본  정이는 마음이 아파하고 이후 실험에서 정이 22호와의 대화를 통해 마지막 임무를 실패한 이유가 자신이 주었던 인형을 잃어버린 죄책감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고 오열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실험 날 윤서현은 정이 22호의 미확인 영역을 삭제하고 그녀에게 해야 할 것을 알려준 후 정이의 원본 AI 데이터를 모두 삭제해놓습니다. 실험 도중 정이 22호의 이상함을 감지한 김상훈은 경찰 AI를 출동시키고 윤서현은 정이 22호를 탈출시키려 안간힘을 씁니다. 
 
정이 22호와 서현은 모노레일로 탈출하게 되지만 김상훈이 잠입해 있었으며 이후 총을 겨누며 서현은 총상을 입게 되고 상훈은 전투 끝에 지상으로 떨어지고 모노레일에는 서현과 정이 22호만 남게 됩니다. 이후 서현은 모노레일에서 숨을 거두게 되고 정이 22호는 석양을 바라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영화에 대한 작품 평가

영화 정이는 AI를 다루는 액션 장르로 기존의 액션 장르가 화려한 CG와 액션을 위주로 보여주었던 경향과는 다르게 AI를 주제로 하고 감성적인 코드를 삽입하면서 한국식의 신파를 가미한 작품이었습니다.
AI에 대한 주제지만 모성애를 결합하면서 적절히 감성을 자극하고 후반부의 모노레일에서 일아난 액션씬은 냉정하면서도 기계적이지만 딸 윤서현에 대한 감정선이 더해지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새로운 액션 장르의 모습에 흥미로웠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CG 액션씬이 난무하여 인상적인 연출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스토리의 개연성과 디렉팅이 부족하다는 평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전투용병 AI를 개발하는 내용이지만 경험치 부분을 제외하고 계속 반복적인 실험만 이루어지고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였으며 식물인간 상태였던 정이의 본체가 나이 그대로 살아 있는 부분도 매우 어색했다는 평입니다. 
 
 

반응형